여권케이스 미니백

이번 파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준비한건 여권케이스였어요.
출국 한달전부터 맘에 드는 여권케이스를 월메나 발품팔아 찾아헤맸는지,
제발 예쁘고 실용적인 아이템을 맹글어달라고 거래처사장님들을 쫓아다니며 성가실정도로 괴롭혀드렸던것 같아요 허허허
왜냐, 내가 곧 당장 필요하니께!!! ㅋㅋㅋㅋ

작년에 팬시점에서 구입한 케이스가 있긴했는데,
여행을 다녀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받고 면세점을 털업하고 뱅기에 타는순간까정, 수없이 여권을 꺼냈다넣었다 하는 과정이 반복되지요.
일반적인 여권케이스들은 말 그대로 케이스. 지갑보다 좀 더 큰 사이즈라 어차피 가방에 넣고 빼고를 해야되는데 이게 너무나 번거로운거에요. 안그래도 양손가득 짐이 많은데다가 에코백에 넣어둔 여권케이스를 찾으려면 이리저리 손을 휘저어야하고말이죠.
지갑따로 여권케이스 따로이다보니, 심지어.. 나는 쬐깐한 카드지갑이여서 환전한 캐쉬를 넣을 지갑이 또 필요했고 ㅋㅋㅋㅋㅋ 아이고, 짐만 늘어나고 ㅠㅠ

그래서 여권을 끼는(?) 단순한 케이스형태보다는 파우치형태면 여권도 넣고, 캐쉬+동전도 넣고 하루에 수십번 쳐다보는 손거울도 넣을 수 있고!ㅋㅋㅋ 핸드폰도 넣어둘수 있고!!
기왕이면 여기에 스트랩이 달려 크로스로 메면 가방에 넣었다뺐다할일도 없고!!!!
이게 몇석몇조야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고개를 끄덕이고 무릎을 탁치며 200% 공감하시는분들 많으실거에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너무 흥분해가지고 ㅋㅋㅋㅋ

나왔습니다....
그렇게 바라던 아이템이 나왔다구용 ㅠㅠ

ㅋㅋㅋㅋㅋㅋ
파리스벅의 갬성을 담아보았습니다....

이 사진을 인서타에 업뎃하고 나서 정말 많은 가방문의 메세지를 받았어요.
그래서 급하게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

저는 출국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파리에 와서도 외출을 하는 내내,
죠 아이를 크로스로 메고 다녔어요.

유럽은 소매치기를 굉장히 조심해야한다는 염려와 당부를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안전하다 생각했던 백팩과 팔에 걸고 있는 에코백으로도 안심이 되질 않아서.
여권과 캐쉬, 카드등의 중요한 소지품들을 넣어 크로스백으로 단디 메고 다녔어요.
소매치기들이 크로스백을 낚아채가려면 내 몸통이 끌려갈테니 절대 가능할리가 없으니께요 ㅋㅋㅋㅋ
그리고 사진에서같이 겉아우터 안에 메면 더 안전하기도 하고요.

수납칸이 크게 세군데의 섹션으로 나뉘어있고, 지퍼포켓에 카드포켓이 6칸이나 있어서 지갑의 역할까지 완벽했어요.
정말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있을까싶을정도로 제가 원했던 기능이 이백프로 들어가있는 미니백이지요.

시크함 상승! ㅋㅋㅋ

여섯가지 컬러중 저는 차콜 컬러를 선택해왔어요.
평소같았으면 아묻따 블랙이였을텐데 요 아이는 예쁜 컬러가 너무 많아서;;
열가지정도 되는 컬러중에 추리고 추려 여섯가지로 준비했어요 :-)

눈과 비가 내리고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한파날씨의 파리 ㅠㅠ
돌돌 싸메고 나가도 코랑 귀가 떨어져나갈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가져온거라고는 죄다 하늘하늘한 봄신상들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

이 추위에 손에 드는 토트백이나 클러치백은 무리다.......
여행중엔 정말 백팩, 에코백, 크로스백이 짱입니다요,.
최대한 두 손은 자유로워야 쇼핑을 할때 편하고(ㅋㅋㅋ),
찰나의 순간들을 놓치지않고 사진찍을 수 있다구용!!

평소엔 지갑으로 사용하실 수도 있고요.
장보러 마트가실때! 저는 사입하러 밤시장을 갈때 가져가면 딱일듯 하고요 +_+
가까운 마실을 나가실때도 오롸잇 :-)

* 게다가 스트랩이 길이별로 두가지가 세트랍니다 ♡

혹은, 나는 지갑은 퀄리티 좋은 명품을 사용한다. 하시는 분들도
여권케이스 겸 여행용 미니백으로 사용하시기 참말로 효율적일거에요.

사람들이 많은 곳을 다닐땐 아우터 안으로 메고 안전하게 다녔고요 :-)
(마치 할머니들이 쌈짓돈을 꺼낼때처럼 ㅋㅋㅋㅋ)
두손을 매우 자유롭게!!! 쇼핑을 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리고말이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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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샷]

 

 

 

 

 

블랙

심지어 스트랩이 두개나 +_+
짧은 스트랩은 어깨에 딱 붙혀 메거나, 손으로 가볍게 들기좋은 길이에요.
긴 스트랩은 크로스로 가능한 길이!
정말 야물딱지게 나오지 않았나요? ㅠㅠ
활용성 따봉 b 

 

자주 들여다보는 거울과 립스틱등의 작은 화장품들도 수납할 수 있고요 :)

 

 

 

크게 세군데의 섹션으로 나뉘어있어요.
한칸엔 여권, 가운데칸엔 화장품, 마지막칸엔 카드포켓과 캐쉬.
그리고 앞 지퍼포켓엔 동전이나 지하철패스권을 넣기 좋았어요.

 

 

라이트그레이

 

바로 요기가 지퍼포켓!
무늬만 포켓이 아닌, 진짜 레알 포켓이에요 ㅎㅎㅎ

 

자주쓰는 카드를 넣으셔도 좋고요 :-)
저는 지하철패스권을 넣고 다녔어요!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와 그레이 컬러의 차이 확인해보시고요.

 

블랙과 차콜의 컬러 확인해보세요 :-)

 

딥그린

 

네이비

가격은 4만9천원으로 합리적인 합성피혁(PVC)으로 중국 OEM방식으로 제작이 되었어요.

OEM방식이란? 우리나라 기업이 타국에 공장을 지어 제품을 만들고,

우리나라 상표를 달아 판매하는 방식을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이라고 해요.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싼 나라에서 OEM을 하면 상품의 생산 가격을 낮출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답니다 :)

공장은 중국에 있지만 재료와 기술은 모두 마데인코리아이니 돈워리하시고요 :D

제품 퀄리티는 받아보시면 아실거에요.

날이 좋은 4-5월달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4월 1일에 시작되는 4월공구에 정식판매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곧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이 계신지 공구일정을 당겨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이 미니백만 프리오더로 주문창을 열어드릴까해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선주문을 받고 주문이 들어가면 그만큼 제작이 빨라져 3월달내에 모두 받아보실 수 있으세요 :D

제품은 3월 27일부터 순차적 배송이 되어질 예정입니다!

PRODUCT INFO

SIZE: 가로 20cm, 세로 12cm

COLOR: 6color

FABRIC: 합성피혁(pvc)

제조국: 중국 OEM

(사이즈는 측정하는 도구와 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